
PEBL NavyBlue @ Office
4년동안 사용한 StarTAC2004 기기의 상태가 매우 안좋아져서 결국은 교체.
이번에도 모토로라로 구입해버렸다.
모토로라 제품 중 RAZR2(베컴폰)을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주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지라 결국에는 PEBL 네이비블루 컬러로 교체
3G폰이라 번호가 결국 변경되었다. 대신 사용하고 있던거에서 010으로만 바뀌어서
뭐 나름 타협할 만한 기기 변경이었던거 같음.
모토로라 사이트에서는 이쁘게 나왔는데 막상 사보니 그닥 이쁘지는 않음.
기계 전체가 네이비 블루 컬러일줄 알았지만,
폴더 열어보니 흰색 바디가 훤하게 나옴..
기기변경시 RAZR2하고 가격차이 별로 나지 않았었는데. 후회되기도 함.
내구성도 예상대로 좋지 않음. 사자마자 몇번 떨어트렸는데. 폴더 열때 삐그덕 소리나서 너무 거슬림
갑자기 StarTAC시리즈가 그리워졌다.
전면부의 터치 액정은 아이팟 뒷판마냥 때 잘탐.
게다가 그닥 효용성도 없다. 뭐 터치액정 기대하고 산건 아니라서 난 별 감흥 없지만.
그래도 처음 사용하는 카메라 폰이여서 잘 사용하고 있다.
블로그와 미투데이 포스팅을 핸드폰으로 할 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다.
PC Sync프로그램은 예전 모델보다 프로그램이 더 무거워졌다.하긴 기능이 그만큼 더 붙었으니 무거워 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일수도 있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무거워서 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한 전송은 별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핸드폰 초기에 전화번호부 옮길때 말고는 사용한 적이 없다.
하지만 블루트스를 지원한다길래 MacOS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을 시도해봤는데 잘 됨.
구질하게 드라이버 설치도 안했는데 잘 되니 참 쓸만하도다.
바꾸길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