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7일 화요일

2009년 7월 2일 목요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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椎名林檎(시이나 링고) - 三文ゴシップ(싸구려 가쉽)
럭스 - 영원한 아이들


회사 저녁시간에 잠실 핫트랙에 가서 신보들을 긁던 중에 이 두 앨범을 발견.

나름 이 두 가수들에게 사연아닌 사연이 있다면.
정말 좋아했던 (사랑이란 단어를 쓰고 싶었으나, 지금 쓴다면 나에게 수치)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가 좋아했던 가수들.
맨날 술마시면서 링고가 짱이야... 이딴 이야기를 하고
럭스 공연도 따라가고 (그 후에 문제의 사건이 터지고 풋)

앨범 자켓을 보니까 문득 그 때 생각이 든다.
지금은 뭐하고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잘 먹고 잘사시라능.
주위 사람들한테 이러저러 소식 줏어듣다보니까
정도 떨어질 대로 확 떨어지고, 승질만 뻗히지만 어쩔거야.
걍 지나간 행인 A일 뿐인데 ㅎㅎ



각설하고 두 앨범 좋네여
링고는 최근 무도관 라이브에서 욱일승천기땜에 잠깐 정이 떨어졌으나. 노래하나는 기똥차게 잘 불러서
미워할 수는 없을것 같고.
럭스는 어떻게 보면 매너리즘 같지만, 한결같이 젊음 느껴지는 가사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원사장은 젊지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