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데 봄처럼 느껴진다.
다시금 나에게 찾아오는 설레임.
군바리의 마음은 봄이라네. 떨어지는 낙엽따위 내 마음을 흔들 수 없소.
2006년 10월 16일 월요일
2006년 10월 10일 화요일
2006년 10월 4일 수요일
스탠드업브라더
짤방. 홍대맛쎄이
내 나름대로 군생활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풀려고
나와서 대충 풀렸다 싶더니
참 주위사람들 보면 다들 힘든거같더라.
가을이긴 가을인가봐. 그놈의 연애가 뭔지. 고생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어떻게 하나같이 연애래 -ㅅ-
근데 그건 나도 모르겠다 진짜. 나도 잘 알았으면 이러고 있겠수.
그냥 다들 때가 아니었다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쩝. 어제 나까지 남았다면 개침울해졌을거같구나.
ㅇㅁ해ㅏㅐㅁㅇ하ㅐㅁㅇ하ㅐㅁㅇ하ㅐㅁㅇ함애하ㅐㅁㅇ하ㅐㅁㅇ하ㅐㅁㅇ하ㅐ
복귀전에 이런 개 우울한 글을 남겨야하다니.
몽키! 정우! 쎄바!
내사진 보고 힘내 *-_-*
한번뿐인 인생 좋게좋게 살아야지. 오케이?
movie - 라디오스타
휴가나왔으면 문화생활을 누리고 가야되지 않겠니?
라는 사람들에 말에 평상시 보지도 않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나니...
타짜와 고민끝에 라디오스타를 봤습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그냥 그럭저럭 잘 만든 영화.
...이긴한데 이거 노브레인 너무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홍대맨, 뺀드하는 사람들은 꼭 보시길. 노브레인때문에 조낸 웃었음 ㅠㅠ
#061004/albumlog
그래서 많이는 못듣고 가네요. 아무튼 끄적인 느낌만 슥.
몇년만에 나온건지 잘 모르겠고, 어렸을 때 '신인류의사랑'빼고 좋아한 노래도 없긴 하지만, 또라이리가 추천을 하길래 집어봤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가사 슬픈건 여전하네요. 이제 알 것도 다 알게되서 그런지(?) 후... 암튼 듣는 내내 복잡한 마음만 늘었달까요. 특히 3번트랙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안그래도 슬픈 가사인데 데프콘 2집에서 동창회를 불렀던 Verbal Jint가 피쳐링을 했습니다. 이 앨범에서 많이 듣는 트랙이긴한데. 듣고있으면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정씨 형제들의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해 놀랐어요. 특히 1번트랙 '처음만 힘들지'에서는 PSG 사운드(옛날 MSX나 패밀리 게임에서 나오는 사운드)로 노래를 깔아버리서 많이 놀랬습니다. 다른 트랙들도 신경 많이 쓴 게 보이고요.
보컬도 앙증맞고, 보컬과 나름 어울리게 깔리는 PSG 사운드도 괜찮고. 재미있는 앨범입니다.
이런 음악을 듣고있다보면 옛날의 기억을 자극하는 Retro가 대세인가 싶네요. 괜시리 유년기때 생각도 나고.
쌈싸페에서 건진 괜찮은놈들! 쌈싸페 보기전에는 스펀지에서 몇번 나오길래 '쟤네 뭐하는 애들인가' 싶었는데 이모코어 하는 애들이더군요. 근데 다들 실력이 너무 좋아요. 보컬은 아주 끼를 주체를 못합니다. 요새 hongshit의 음악취향에 딱 맞는 앨범이 아닐까 싶네요.
프로디지도 싱글 합본을 냈습니다. 구성은 그냥 그러려니...
근데 이 앨범의 가치는 같이 들어있는 DVD에 있습니다. 1997년 Brixton대학 라이브 영상 보고 완전 뻑가버렸네요. 무슨놈의 일렉트로니카 공연에서 슬램이랍니까. 저도 저 안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열정적인 라이브 영상 수록과 함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mack my bitch up, Firestarter를 비롯한 프로디지의 전 뮤직비디오 수록. Firestarter 메이킹 필름 등 볼 거리가 많은 DVD 하나로 프로디지 팬이라면 꼭 사야할 물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 산 앨범
Ellegarden - Pepperoni Quattro
슈가도넛 - Phantom Pain
Maroon 5 - Songs about Jane (repac)
Moloko - Catalogue/best (with Jenga!)
2006년 10월 2일 월요일
#마비노기/skill rankup
간신히 40AP를 모아서 드디어 파이어볼을 한단계 랭크업시켰습니다. 5랭크와 별 차이는 못느끼겠지만, 확실히 도움이 되는 스킬인것같습니다. 오늘 메이즈 빛나는 파츠 던전을 돌았는데, 꽤 도움이 되더군요. 크리 안터져도 다 원킬이니 말이죠. 물리내성이 강한 슬레이트들과 스켈레톤 고스트의 강력한 공격도 파이어볼 앞에서는 무기력한 잡몹이 됩니다. 후후. 오늘 요놈때문에 덕 많이 봤네요. 기초의 인챈트도 먹고. 켈켈.
초반에는 잘 나오다가, 갑자기 선라이트 허브를 못뽑아서 애먹다가, 결국에는 랭크업에 성공했습니다. 마나 허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라고 나와있긴한데, 체감상 똑같습니다. 무념.
1년 반만에 포션조제 C랭으로 랭업했습니다; 1채널가서 파티생산하니까 금방금방 오르더군요. 그냥 큰맘먹고 재료를 산 후에 1채널가서 막 돌리는게 나을거같아요. 월요일이 아니더라도 파티 잘 타면 부상10포션 성공률도 가뿐히 99%가 나오니 말이죠.
아쉽게도 위 스킬들덕분에 랭크업을 못한 스킬입니다. 허나 수련은 완료. 약해보이는 셋트를 써봤는데. 이거 무지 좋네요. 셋트 입고 저세상 좀비밭가서 뱅글뱅글 돌고있으면 금새 수련 끝. 이건 다음 휴가때나 랭크업을 할 수 있겠네요.
2006년 10월 1일 일요일
#마비노기/counter master
짤방용 그림. 그러려니하세요.
입대 전에 1랭 만들었던 카운터지만, 이제서야 마스터 타이틀을 땄습니다.
카운터 1랭크 완전수련이 그렇게 힘든건 아닌데, 수련조건중 상대방의 카운터를 맞는게 귀찮아서... 좀 미뤘죠.
그 작업을 어떻게 했느냐...
이렇게 했습니다.
예... 보시다시피 좀비한테 조낸 쳐맞았지요~
스샷으로 보니 이런 변태같은 수련이있나 싶네요 -_-
쌈사페8 갔다왔삼
의미없는 짤방...
출연진이 이게 뭐네 저게 뭐네 했지만.
막상 갔다왔더니 아주 그냥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다 날아갔습니다.
누가 군바리 아니랄까봐 올림픽공원하고 올림픽 경기장하고 헷갈려서 잘못했다가 동방신기 콘서트 들어갈 뻔한거 빼고는.. -_-) 별 일이 없었근영.
1. 오프닝이 레이지본&DD였던것에 대해 심히 유감.
좀 늦장부리다보니 2시에 도착했거든요 ㅠㅠ
2. 같이간 또라이 리와 '우리 엘레가든 나오기전까지는 체력을 비축해둬야해~'라고 다짐을 했지만. 그 다짐 5초도 못갔습니다. 공연장 들어가자마자 가운데 비집고 개 발광을 했음.
밥도 안먹고 발광하다 본좌는 4시쯤에 다리에 쥐가 나고 6시쯤에는 탈진할 뻔했음.
3. 엘레가든.... 말이 필요없다
쌈사페 비싸졌느니 뭐라느니 말 많지만 얘네들때문에 만원 절 대 로 안아까웠다
쌈사페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앵콜곡까지 해서 무려 5곡이나 싸질러주는 센스!
...이때 그 어느때보다 슬램 과격해서 사람 몇명 죽는줄알았음.
4. 깜짝게스트 현진영를 보면서
...나도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흐린기억속의그대 나온지 10년이 넘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고 현진영 또 살쪘다. 이번에는 조낸 배둘레햄. 난 처음에 이수근이 쌈사페에 나온줄 알았어 ㅠㅠ
그래도 잘 하긴 하더라. 스키조와의 콜라보레이션도 괜찮았고.
5. 끝나고 신발을 봤더니 찢어져있음.
내 맥스 360...
우리 슬램하러 나갈때는 후진신발 신고 나갑시다.
그리고 귀중품 절대 금지! PSP 작살날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