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1일 월요일

앨범 커버 사이트

언젠가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멀티미디어 재생기에서 앨범 표지를 보여주는 기능을 포함이 되어있죠.
게다가 MP3플레이어 마저 앨범 표지 출력 되더라고요. (내건 안되는데... 아 고장났지 -_-)

저처럼 사소한거 결벽증이 심한 사람은(그래놓고 사람은 지저분하다는 소문이 약간 있습니다)
음악 태그 정리하는데 몇시간 투자를 하고 하는데 앨범 표지를 찾다보면 너무 옛날 음반이라던지,
국내음반(이게 대다수죠.)같은 경우는 고해상도 표지를 찾기 난감하더라고요.

태그정리결벽증환자 Hongshit이 추천하는 앨범 커버 사이트

외국 사이트입니다. 라이브러리가 어마어마해서 대부분의 외국반 앨범 커버는 이곳에서 다 구할 수 있습니다.

만드신 분이 한국분 2분으로 알고있습니다. 때문에 한국 커버도 검색 가능합니다.
자체적으로 DB를 제공하기도 하고, 아마존, maniadb(이곳도 한국에서 만든 음반 정보 사이트입니다)에 있는 커버들도 찾아줘서 검색의 폭이 넓습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앨범 커버를 업로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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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런 노가다의 산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음악파일 태그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와요.
구하기 힘든건 제가 스캔해서 Coverholic에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2008년 1월 18일 금요일

MacBook Air에 대한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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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발표된 MacBook Air때문에 여기저기서 산다느니/비싸다느니 말이 많더군요.
소식은 당일날 듣긴했는데, 키노트(쉽게 말해서 신제품 PT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를 최근에 봐서
(그것도 아이러니하게 코엑스 A#에서 봤습니다 -_-;;;..) 이제서야 남깁니다.

결론부터 간략하게 말하자면. 진짜 얇고 이쁘고요.
사족 하나 더 붙이자면 스티브 잡스는 '희대의 장사꾼'입니다. -_-;
자신의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사람들에게 구매를 해야만 하는 인식을 심는것도 능력이니까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를 쭉 봐오신 분들은 아마 기억하실거에요
iPod nano 발표 때 청바지 동전 주머니에서 nano를 꺼냈던 장면 말이죠.

이 아쟈씨 이번에도 한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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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서류봉투 -_-;

진짜 말로 백날 '존나 얇아요. 진짜 얇아요. 리얼리 얇아요. 진실되게 얇아요' 수백번 말하는거보다
저런식으로 그냥 한방에 못박아버리니 사람들이 아무 말도 못하죠.
세상에서 제일 얇은 노트북이라는 슬로건에 동의 안할 사람은 없을듯 해요.

이 키노트, 특히 이 장면을 봤을때 맥빠인 저로서는 참 힘들었습니다. -_-;;
하지만 냉철하게 스펙을 따지고 보면... 아직까지 저에게는 부족하네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MacBook Pro를 산 이유는
'데스크탑처럼 집에서도 쓰고 밖에서도 쓰는 물건을 사자'라는 목적에 딱 맞는 제품이었거든요.
물론 지금 사용하는 제품도 하드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쉽긴 한데

MacBook Air는 일단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구매 욕구를 억제해 준 큰 이유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1.8인치 크기의 하드 중에 고용량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옵션으로 저장매체 중 처리응답속도가 제일 빠르다는 SSD디스크 64GB로 바꿀 수 있다곤 하지만.
이놈이 아직 보편화 된 물건이 아니여서 가격이 너무 비싸지니... 많이 아쉽더군요.

단순히 하드 용량때문에 지름신은 저 멀리 가버렸습니다. -_-;;
하드 용량을 제외하고는 참 만족스러운 물건인데 말이죠..

특히 트랙패드(MacBook의 마우스) 성능개선은 진짜 눈돌아가더군요.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다양해졌어요
이미지 확대,축소는 기본이고 회전까지 가능!
현재 나와있는 MacBook라인업은 이 기능 없습니다. MacBook 라인업에서는 Air에서 처음으로 탑재되었습니다.
(iPod Touch에서 따온 기능이라고 합니다...만 써본 적이 없어서.)

휴대용 컴퓨터에 성능따윈 필요없다! 얇고 가벼우면 장땡이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해주고 싶고요,
더군다나 '가격은 어느정도 감안해서라도 이쁜거 사고 싶다' 하시는분들에게는 MacBook Air만큼 이상적인 제품은 없을거 같습니다.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입니다. SSD달린건 300만원 넘어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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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자네들. 지르지 않겠수?

2008년 1월 13일 일요일

Hongshit's Music Award 2007

깜빡했다!!!
2007년 Hongshit이 주의깊게 들었던 노래들.
순서는 무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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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Monkeys - Favourite Worst Nightmare
Fall Out Boy - infinity on high
럭스 - The Ruckus Army

Arctic Monkeys와 Fall Out Boy는 정말 신나게 들었습니다.
특히 Arctic은 '젊은 피의 힘은 이런거다!'라고 노래들이 말해주는군요.

럭스는... 아 미친놈들 뽕맞고 가사썼어???????
1집보단 덜하다는 사람도 있긴한데, 그래도 짱. 킬링트랙이 너무 많아요.
누누히 얘기하지만. 럭스는 1,2집 다 들어봐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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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 Graduation
더 콰이엇 - the real me
Rihanna - Good girl gone bad

새 앨범이 나올 때 마다 뭔가 시도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Kanye의 신보.
이번 앨범은 유난히 혹평이 많았는데요. 1,2집이 단기간에 거의 클래식 대열로 올라서서 그에 따른 기대치때문에
그런 평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날로그 전자음과의 융합 시도는 그래도 주목할 만한 점.

콰이엇은 07년을 참 바쁘게 보냈지요. 윤미래와 드렁큰 타이거 타이틀곡의 히트가 본인에게는 참 의미가 깊을거 같아요.
프로듀싱도 그렇고, 몇몇 곡의 가사들은 저에게 있어서 자극제가 되어줬던 앨범이었습니다.

Rihanna는... 그냥 ㅎㅇㅎㅇ. B보단 R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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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 Original Soundtrack

'표값 + OST = 2만원짜리 영화'
영화 보신 분들은 동감하실거에요. 보신분들 다 한장씩 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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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emical Brothers - we are the night
Daft Punk - Alive 2007

화학형제 신보도 '버튼눌러' 앨범부터 겁나게 까이던데.
이번 펜타포트에서 '우리 공연 보고 그런말 하라고~'라면서 가볍게 비웃어 주셨죠.
일렉트로니카 앨범은 그냥 신나면 장땡이라 생각합니다.

군 복무 하느라 형님들 공연 못봐서 한이 맺혔고요 -_-
이번해엔 롸봣형님들 제봘 와주세효. 다들 기다리고 있어효...

아. Daft Punk는 공연 실황 DVD 내면 더 잘팔릴텐데... 왜 안내는지.
Electroma이런거 말고 실황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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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 Thank You

막바지에 간지폭풍 앨범 내주신 유희열옹.
딱 작년의 015B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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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ng - Always

이노래는 인정할래야 인정 할 수밖에 없네요. SM판을 제치고 우뚝서줘서 멋있었음.

예전에 나왔지만 많이 들었던 앨범
Nina Simone - Here comes the sun
My Chemical Romance - The Black Parade
GUMX - Green Freakzilla!

이상.

Mac OS X에서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삭제

Mac OS가 사용자 편의성 측에서 훌륭한 운영체제라고 하는데
그런 요소들은 사소한 것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하고자 할 부분은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삭제 입니다.

기존 Windows에서는 설치파일을 실행 시키면 되지만,
삭제 할때는 프로그램/추가 삭제로 들어가야되는 불편함이 있지요.
물론 게중에 설치하면 해당 프로그램 폴더에 언인스톨 바로가기를 만들어 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지만.
없는것도 많으니까요.
게다가 어르신 분들은 '어디어디 들어가세요'이렇게 말로 가르쳐 드리면 헷갈려하시고
숙달된 분들 아니면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

하지만 Mac OS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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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g 확장자를 가진 파일은 윈도우에서의 인스톨러 처럼 더블클릭으로 실행시키면 알아서 설치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Mac용 어플리케이션들은 dmg라는 가상 드라이브 파일로 되어있습니다.
이 dmg 파일들을 실행을 시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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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디스크로 인식이 되면서 왼쪽 창처럼 해당 이미지의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치 하느냐?

Finder(Windows에서는 탐색기 정도?)를 열어서 응용프로그램에다 드래그로 설치 끝.

삭제는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거기서 상큼하게 delete키를 눌러주시거나 휴지통에 넣어주세요.

거짓말인거 같죠? 근데 진실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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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

10년전에 386으로 DOS로 쓰다가 아버지 회사숙소에서 회사직원분 컴에 깔려있는 Windows 95를 처음 썼는데
거기에 제가 게임을 설치 한 후에 지울 때 '프로그램 추가/삭제' 기능을 몰라서
그냥 해당 폴더 가서 바로 지웠다가 레지스트리 꼬였다고 대판 욕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이런 불편한 점을 Vista까지 이어가고 있는데.
Mac OS에서는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2008년 1월 12일 토요일

Rest In Peace. iPod 3G.

예상 외로 간단한 구조라서 수리가 가능하단 판단에 어제 용산에 가서
똑같은 하드디스크 모델인 MK2004GAL 모델을 구입해왔습니다.

연결을 해보았는데.
아니 왠걸?

증상이 같잖아!

혹시 해서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중 하드디스크의 섹터 검사를 해 주는
HDDScan을 다운 받아서 디스크 검사를 시도해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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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쟈스 크라이스트.

배드섹터 6개 -_-

'이 @#($&*@#%$것들 배드섹터 있는 제품을 팔아?? #$%(@($%@'라는 생각을 가지고
결국 오늘 다시 그 가게를 찾아와서 교환을 해서 그자리에서 직접 테스트를 했다.

...근데 또 안잡혀!
혹시나 해서 업체 쪽에서 사용하는 젠더로 연결을 하니...
OMG.. 인식 졸라 잘되네요.
내친김에 HDDScan으로 검사
.

...멀쩡하잖아!!


본인의 iPod의 보드에 문제가 있거나, 케이블에 문제가 있는걸로 결론 내렸습니다.

고로. 전 멀쩡한 하드 하나 볍신 만든거죠.
환불 받긴 했는데. 이거 내가 배드섹터 만들어서 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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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발. 진짜 슬픈

그 업체 실땅님 나이는 있으셨지만, 성격도 귀여우시고 아리따우셨는데
죄송해요. 곱게 환불 못할 망정 배드섹터 6개나 만들어놓고 환불받아서 죄송해요. orz

...결국 Classic 80G로 가야 할 듯. 근데 나 돈 없다. 후샏.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3세대 분해

뭐 다 알고서 전화했지만
AS센터에 전화했더니 '지금 이거 수리 받는 돈보다 Classic 80G 사시는게 더 싸요'
이런 말을 들었더니 머리가 좀 띵하더라고요.

어차피 골로 간 김에 분해를 해 보았습니다.
뜯는 과정은 못찍었고, 막상 뜯었다가 '어 이거 올리면 괜찮겠는데' 싶어서 올린거니
양해를 구합니다.

이전에 부품 분해 전문 사이트(...) 에서 분해기를 본 기억이 있어서
일자 드라이버로 홈을 조심히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살살 잘 뜯어낼...뻔했는데
바디에 기스를 냈습니다 -_-. 모든 기계가 그렇지만 조심, 또 조심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여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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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과 메인보드는 이렇게 붙어있고, 완충역할을 하는(추정) 파란색 고무 가드 안에 하드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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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동그라미 친 부분끼리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으로 보드와 하드가 신호를 주고 받는거죠.
근데 이 부분 너무 쉽게 분해가 됩니다. 케이블, 커넥터 마감이 전체적으로 깔끔하지 못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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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부분을 떼어네보니, 문제의 하드 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빨간색으로 포인트 준 부분이 모델 넘버가 되겠습니다.
3세대,4세대,Photo 20기가 모델은 이 부품을 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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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 겁나게 작네요.
5세대랑 Classic 모델도 같은 크기 쓸 텐데 이건 뭐 얼마나 더 작다는거야 -_-;

혹시나 해서 커넥터 분해 후 다시 연결해서 전원을 올려보았으나,
여전히 하드 인식을 못하는거 보니 하드 사망쪽으로 마음이 굳혀졌습니다.
막상 분해 해보니 어렵지 않아서 내일 용산가서 하드 업어와서 마저 수술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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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장 커밍쑨.

2008년 1월 3일 목요일

*경*iPod 3세대 사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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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은 개뿔...


4년동안 쓰면서 고공낙하 이번까지 포함해서 열댓번쯤 된거같은데
이번거는 좀 타격이 컸나봐요. 그냥 절륜해버리셨네요.
꼴보기 싫어서 구석에 치워놨는데
그래도 아직 살고싶은 모양인지 하드 억세스 하는 소리는 영원히 나는군요.
하드형 디바이스 쓰시는분들은 이래저래 조심히 사용합니다. 특히 낙하는 금물!

남들 나노니 터치니 한두번씩 다 갈아탈 동안(아직도 이거 쓰냐고 다들 놀래던데-_-)
꾿꾿하게 돌아가가줘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오래 썼으니 미련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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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의 배경은...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십라 나 아직 맥북프로 할부도 안끝났단말이야. 어떻게 할거야???

이거 보는 분들은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연초부터 악운을 제가 가져갔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