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5일 토요일

Jamiroquai 내한공연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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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K는 늙지도 않는가보다.
무대위에서면 특유의 방정맞은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 버리니까.
공연장에 늦게 도착해서 회사가방 든 채로 구경하는 바람에 신나게 뛰지 못하다가
Travelling Without Moving 앨범 노래 나올때쯤에는 가방 걍 바닥에 팽개쳐버리고 뛸 수 밖에 없었다.

2. 하지만 너무 짧은 공연시간은 모두가 아쉬워했다.
한시간 40분쯤 했나. 브레이크타임 거의 없이 달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좀 뭔가 허무한 느낌

3. 2번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Virtual Insanity를 듣고 싶었지만 그들은 부르지 않았다.
하긴 노래 특성상 방방 뛰는 노래가 아니라서 일부러 셋리스트에 들어가진 않았겠지만 모든이가 아쉬워 하지 않았을까.

4. 이제 공연은 올림픽공원에서 제발 하지 말자.
이런 거물들의 노래를 올림픽공원에서 듣는다는거 자체가 죄악이다 죄악.


Set List

The Kids (Opening)

High Times
Seven Days In Sunny June
Alright
Little L
Black Capricon Day
Canned Heat
Use The Force
Travellign Without Moving
Cosmic Girl
Space Cowboy
Love Foolosophy

Deeper Underground (Encore)

셋리스트 적고나니 진짜 달리기만 했나보네. 적게 부른것도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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