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7일 화요일

2009년 7월 2일 목요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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椎名林檎(시이나 링고) - 三文ゴシップ(싸구려 가쉽)
럭스 - 영원한 아이들


회사 저녁시간에 잠실 핫트랙에 가서 신보들을 긁던 중에 이 두 앨범을 발견.

나름 이 두 가수들에게 사연아닌 사연이 있다면.
정말 좋아했던 (사랑이란 단어를 쓰고 싶었으나, 지금 쓴다면 나에게 수치) 사람이 있었는데
그녀가 좋아했던 가수들.
맨날 술마시면서 링고가 짱이야... 이딴 이야기를 하고
럭스 공연도 따라가고 (그 후에 문제의 사건이 터지고 풋)

앨범 자켓을 보니까 문득 그 때 생각이 든다.
지금은 뭐하고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잘 먹고 잘사시라능.
주위 사람들한테 이러저러 소식 줏어듣다보니까
정도 떨어질 대로 확 떨어지고, 승질만 뻗히지만 어쩔거야.
걍 지나간 행인 A일 뿐인데 ㅎㅎ



각설하고 두 앨범 좋네여
링고는 최근 무도관 라이브에서 욱일승천기땜에 잠깐 정이 떨어졌으나. 노래하나는 기똥차게 잘 불러서
미워할 수는 없을것 같고.
럭스는 어떻게 보면 매너리즘 같지만, 한결같이 젊음 느껴지는 가사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원사장은 젊지 않잖아.?)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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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지산 2차 라인업 & 펜타 1차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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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은 Oasis를 데려옴으로써 어느정도 입지 굳히기에 성공했다 판단되고
펜타 라인업은 내가 잠시 쌈사페 라인업을 보고있나 착각이 들 정도

물론 펜타포트가 저대로 끝낼 리는 없겠지만. 심히 염려된다.

-- 추가 --
Basement Jaxx 마이스페이스 일정표에 지산 밸리 참여 관련 일정 발견

펜타 우짤겨?

2009년 5월 9일 토요일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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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같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담당했던 아이예스컴, 옐로우나인 기획사가
따로 페스티벌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다.
그리고 옐로우나인에서 주최하는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아 이름구려...)가 선빵을 닐렸다.


1. 라인업


05년도에 내한 나가리 되었던 Weezer와
요즘 하늘 높은줄 모르는 마냥 인기 주가 상승중인 Fall Out Boy에
Jimmy Eat World까지.
선빵이 좀 아픈 수준이구먼

2. 하지만...?


근데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 두 가지를 짚어보면
1. 펜타포트랑 날짜가 완전히 겹친다.
2. 1차 라인업의 대다수가 후지락 라인업에 참여하는 밴드

펜타포트도 후지락 쪽에 의존을 많이 해왔던 터라, 매우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펜타포트 기획하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후지락 라인업 후릴 이유는 없겠지만.
만약 이 두 페스티벌이 찌질하게 후지락 라인업 양분하는거면
이 두 기획사는 그야 말로 좆ㅋ망ㅋ의 길을 걷는거고...

펜타포트측의 대안이라면 섬머소닉 라인업 밴드를 컨택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펜타포트와 섬머소닉은 무려 1~2주의 텀이 존재한다.
밴드 각각의 스케쥴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닐 터. (추측컨데 안될 가능성 60%이상)

결론은.. 펜타도 후지락 라인업 긁어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

3. 개인적인 주저리


내 신경쓸 바 없는 두 기획사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무슨 공연 보는것도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내 꼬라지를 보니
두 기획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싶다.
병신들.

2009년 5월 5일 화요일

Foo Fighters - The Pretender


from ECHOS, SILENCE, PATIENCE & GRACE (2007)

군대에 있을때 케이블 TV에서 얼핏 본거 같은데... 이제서야 MV를 제대로 봤다.
노래 끝나기 1분전부터 영상과 음악 모두 압도하는 느낌이네.. 잘만들었다.

이런거 보면 나도 기타 배워서 악지르면서 노래부르고 싶긴한데,
이런식으로 하고 싶다고 한게 너무 많아서 반성. 게다가 실천에도 옮기지 않아서 더 반성.

2009년 4월 27일 월요일

을왕리


오랜만에 바다를 보며 휴식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았다.

근데 암만봐도 을왕리는 해수욕장이 아니라 뻘이야 뻘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너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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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도 이 기능이 생겼드라.
msn이야 회사에서 업무용도를 제외하면, 사람들이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 그땐 무덤덤했는데
한번 쭉 돌리니까 '내가 이사람한테 못해준게 있나?'싶은 정도로 섭섭하고, 매정한 사람들이 몇 있었어.

물론 그 원인에는 내가 중요할 때에 그 사람들에게 신경을 못썼을 경우가 있겠지. 이런건 내가 백번 잘못한 거라 할 말 없고..
하지만. 잠시 다른 사람들한테 한눈을 팔았다던가.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른사람을 만나기 위한 악의 없는 외도?
잠깐 못볼 뿐이지 이해 못하고 '어 얜 얼굴 기억도 안나네. 삭제' 이랬을거 같은 생각을 하니 잔인하구나.

이 두가지를 제외하면 '넌 비호감 ㅇㅇ' 이런 사람들이겠지. 그런사람들은 잘 지웠음. 너도 비호감이야 - _-


넷에서 스쳐 지나간 인연이고(절반 이상이 그렇겠지만), 오랫동안 못봐서 섭섭하다고 쳐도 이해 할 수 없어

담배 끊는 것 보다 더 끊기 힘든게 사람간의 인연인데
다른사람들은 아닌가보다. 추억하면서 보고싶다는 느낌을 받는건 개인적인 욕심인건가.


근데 이 글 쓰고 생각해 보니까. 나도 몇명 지웠구나.
이럴땐 내 앞가림 잘하자. 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떠오른다. -_-.... 허허.

2009년 4월 11일 토요일

님들

나 이제 술먹고 전화하는거 아니니까

전화좀 받아줘

OTL....

2009년 4월 5일 일요일

2009 1/4

09년 3월까지 줄기차게 들었던 앨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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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ker - Polyester Heart

tr3. You
tr4. 칫솔
* tr15. Polyester Heart

08년 끝자락에 나왔지만 09년 초까지 많이 들었던 앨범입니다.
전 앨범인 between은 탱고 풍의 음악들이 너무 귀에 안들어와서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좋네요. 
15번 트랙은 안그래도 가사 멜랑꼴리한 가사에다 싸비부분에서 준오의 휘몰아치는 코러스가 감정 참 격하게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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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rodigy - INVADERS MUST DIE

* all track!!!

5년 전 앨범인 'always outnumbered, never outgunned'에서는 묘하게 Maxim과 Keef(=Keith. 이번 앨범에서 이름을 바꿨더군요.)의 참여 빈도가 적었는데,
이번 앨범에서 이 세명이 다시 뭉쳤습니다.

역시 프로디지는 Liam, Maxim, Keef 세명이 있어야 간지폭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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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iyaki Boyz - SERIOUS JAPANESE

* tr3. AFTER 5 (A.M.)
tr6. TERIYA-KING

전 앨범 보다 확실히 듣기 좋습니다. 대체 Beef or Chiken은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 -_-

전 앨범에 비해 Pharrell의 참여도가 높으며, Kanye West도 앨범에 참여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 Towa Tei가 프로듀싱한 3번 트랙입니다. (곡을 써줬다기 보단 자신의 최신 앨범에 수록된 Y.O.R.을 가져다 쓴거지만-_-...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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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 ONE/ONLY

* tr2. 뭐1
tr5. 98학번
* tr8. 다 #
* tr10. 자영이

형왔습니다. 형왔다고요.
Insane Deegie 2 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까 염려 됐었는데.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2번 트랙부터 날려주십니다. 박수.
10번트랙은 장자연 사건하고 미묘하게 겹친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네요. 묘할세. 
스킷들이 우격다짐 스러운 느낌을 주는게 좀 흠. 그거 빼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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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 별일 없이 산다

* tr2. 아무것도 없잖어
* tr4. 정말 없었는지
tr11. 달이 차오른다, 가자

장기하라는 으름 자체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대중 음악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은 거부할 수 없고 그 증거는 판매량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댄스류의 음악 중심에서 살아 남았다는거 자체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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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선 - swallow

* tr6. 아무도, 아무것도
tr10. 베란다에서

롤러코스터의 'love virus'의 이미지 때문일까요.
6번 트랙은 정말 지극히 조원선 다운 노래입니다.
10번트랙은 보컬, 기타가 좌우로 갈려서 믹싱을 했는데. 듣기 좋네요.
가사도 재밌고 ㅎㅎ




이번 해에는 음반을 별로 안샀네요.
그만큼 들을만한게 없는건지, 내가 무관심 해진건지. 알 수 없구나~

2009년 3월 13일 금요일

사라지지 않아

머리속의 잡념들

언제나 밤만 되면 산산히 부서지는...

2009년 2월 24일 화요일

최악의 관리자

상관에게 스트레스 받은것 그대로 부하 직원한테 스트레스 주는 사람

놀때, 일할 때 구분 하자하면서 정작 놀때마저도 과다한 업무 이야기로 스트레스 주는 사람

관리직이 되면 저 두가지는 내 목에 칼이 들어오던, 돈다발이 들어오던 안 해.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KORG nano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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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행가면서 띵까띵까 하려고 구입.
4천엔대 제품을 12만원주고 판매하는 M모사에 치를 떨었다. 2개를 후려도 지금 환율 감안했을때 13만원 좀 넘는구먼.
2개 사서 하나는 EB씨한테 갔다.

AirPort Express

1월 14일. 애플 깜짝세일을 한다고 모두들 아우성이었지만 최근 맥북 라인업의 가격 책정도 그렇고
이미 가지고 있을건 다 가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별 생각을 안했었다.
할인 해봤자 맥북, 아이팟 라인업 깨작 2~3만원 할인 하려니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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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던 이녀석도 할인. 아. 난 어쩔 수 없는 애플의 노예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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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이 끌렸던 가장 큰 이유는 AirTunes 원격 스피커 기능이었다.
공유기 자체에 스테레오 케이블을 삽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저곳에 스피커를 연결하면
자신이 iTunes로 재생한 노래를 다른 곳의 스피커에 재생시키는 기능.
현재 AirPort와 스피커를 거실에 옮겨두었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 연결하기도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은 스피커도 덩달아 사용빈도가 높아졌음.

프린터 공유도 지원하지만. 집에 프린터가 있으므로 확인은 안해보았음.

802.11n 규격 지원이어서 이전에 쓰고 있던 공유기와 비교했을때 빨라졌다는것을 약간이나마 체감 할 수 있었다.
허나 인터넷 속도에 둔감한지라 그리 신경쓸 부분은 아닌듯.

사라져라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 개같은 잡념들이어..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2008 hongshit's music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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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 Universal Mind Control
커먼도 커먼이지만, 넵튠즈 이 미친 ㅅㅋ들

N.E.R.D - Seeing Sounds
넵튠즈 이 미친 ㅅㅋ들 part.2

GUMX - 불필요한 이야기
내공 & 멜로디 라인 & 가사 만점짜리 멜로펑크

Raphael Saadiq - THE WAY I SEE IT
soso...

서태지 - MOAI
깔쌈한 레코딩.

Justice - A CROSS THE UNIVERSE
앨범 & DVD 전부 다 미쳤음

Duffy - ROCKFERRY
Serious 좋다.

Madonna - HARD CANDY
아줌마 안늙어요? 넵튠즈 이 미친 ㅅㅋ들 part.3

John Legend - EVOLVER
어김없는 보증수표, 가을의 남자. IT'S OVER 너무 좋다

Ra.D - REALCOLLABO
군대는 남자를 업그라운드 시킵니다.

EE - CURIOSITY KILLS
이윤정! 이윤정! 뮤비 꼭 보시오.

Primary & Mild Beats - BACK AGAIN
Primary 역시...

Dynamic Duo - LASTDAYS
난 이들의 변신을 기다렸다. 적절히 성공.

MUSE - HAARP
앨범 & DVD 전부 다 미쳤음 part.2

junggigo - byebyebye
간결함의 미학

Kanye West - 808s & HEARTBREAK
참 비호감 앨범이라 생각했지만, Paranoid는 좋다.

50장 정도 산거 같은데 꽂히는게 이거밖에 없다니.

2009년 1월 8일 목요일

결함

1. MacBook Pro 수리

미뤄왔던 개인작업을 한답시고 MacBook에 전원을 올리는 순간.
화면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것도 08년도에 처음 사용한 휴가 기간에.

이 경우 기존 애플 보증기간 1년이 아닌, 2년동안 해당 문제에 대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애플케어를 구매해서 나에겐 그닥 와닿지 않았고..

여튼 휴가 끝나자마자 입고. 그리고 1주일 소요 후인 지금이 되어서야 받았다.
메인보드만 교체했다고 하지만, OS 세팅이 미묘하게 다른걸 보니 Time Machine을 사용한 느낌이 나길래
무언가 찝찝한 느낌을 받아서 OS 재설치를 강행.
모든 자료를 iPod에 백업시키고 포맷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iPhoto에 있는 사진들을 백업 안하는 바람에
사진들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렸다.
게다가 믿었던 iPod 라이브러리 백업/복구 어플 MusicRescue가 말썽을 일으켜 동영상 보존에 실패해버리는 바람에
자주 보던 도쿄지헨 라이브와 뮤즈 라이브도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날아가 버렸다.

난 뭘한것일까. -_-

2. Nike+ Sportband 환불

3달전에 잘 사용하던 Sportband 액정이 변질이 되어서 교환받는다 교환받는다 하다가
MacBook입고시킬때 교환을 받으러 갔다.
하지만, 물량은 없고 환불은 해줄 수 있다고 하는 직원의 말.
첫날에는 구매내역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환불 못받고 일단 매장을 나왔다.
회사에서 뭔가 수상하단 느낌이 들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았다.
Sportband 제품 자체의 결함이었고. 전세계적으로 리콜중이었던 것.

불만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 리콜중이면 그냥 물건 가져다줄때 바꿔주는게 정상 아닌가.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면 그냥 군말없이 바꿔주지. 뭘 그리 번거롭게 처리를 하는지 이해 불가능.
MacBook 수령할 때 결제 취소 처리를 하긴 했지만. 역시 기분이 깔끔하지 못하다.
한동안 나이키는 신발 구경할 때 말고 들를 일이 없을듯.

지금 회사로 들어오면서 단 한번도 러닝을 한 적이 없지만,
Sportband가 없어져서 러닝할 맛이 더 줄어들었다.
그래도 하긴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