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3월까지 줄기차게 들었던 앨범들.
tr3. You
tr4. 칫솔
* tr15. Polyester Heart
08년 끝자락에 나왔지만 09년 초까지 많이 들었던 앨범입니다.
전 앨범인 between은 탱고 풍의 음악들이 너무 귀에 안들어와서 별로였는데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좋네요.
15번 트랙은 안그래도 가사 멜랑꼴리한 가사에다 싸비부분에서 준오의 휘몰아치는 코러스가 감정 참 격하게 만들더라고요.
the Prodigy - INVADERS MUST DIE
* all track!!!
5년 전 앨범인 'always outnumbered, never outgunned'에서는 묘하게 Maxim과 Keef(=Keith. 이번 앨범에서 이름을 바꿨더군요.)의 참여 빈도가 적었는데,
이번 앨범에서 이 세명이 다시 뭉쳤습니다.
역시 프로디지는 Liam, Maxim, Keef 세명이 있어야 간지폭발 ㅎㅎ.
Teriyaki Boyz - SERIOUS JAPANESE
* tr3. AFTER 5 (A.M.)
tr6. TERIYA-KING
전 앨범 보다 확실히 듣기 좋습니다. 대체 Beef or Chiken은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 -_-
전 앨범에 비해 Pharrell의 참여도가 높으며, Kanye West도 앨범에 참여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 Towa Tei가 프로듀싱한 3번 트랙입니다. (곡을 써줬다기 보단 자신의 최신 앨범에 수록된 Y.O.R.을 가져다 쓴거지만-_-... 어쨌든.)
UMC - ONE/ONLY
* tr2. 뭐1
tr5. 98학번
* tr8. 다 #
* tr10. 자영이
형왔습니다. 형왔다고요.
Insane Deegie 2 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까 염려 됐었는데.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2번 트랙부터 날려주십니다. 박수.
10번트랙은 장자연 사건하고 미묘하게 겹친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네요. 묘할세.
스킷들이 우격다짐 스러운 느낌을 주는게 좀 흠. 그거 빼곤 좋네요.
* tr2. 아무것도 없잖어
* tr4. 정말 없었는지
tr11. 달이 차오른다, 가자
장기하라는 으름 자체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대중 음악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은 거부할 수 없고 그 증거는 판매량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댄스류의 음악 중심에서 살아 남았다는거 자체에 박수를 보냅니다.
조원선 - swallow
* tr6. 아무도, 아무것도
tr10. 베란다에서
롤러코스터의 'love virus'의 이미지 때문일까요.
6번 트랙은 정말 지극히 조원선 다운 노래입니다.
10번트랙은 보컬, 기타가 좌우로 갈려서 믹싱을 했는데. 듣기 좋네요.
가사도 재밌고 ㅎㅎ
이번 해에는 음반을 별로 안샀네요.
그만큼 들을만한게 없는건지, 내가 무관심 해진건지. 알 수 없구나~